칼데론 전 레알 회장, “베일은 토트넘 가는 게 이상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22 08:02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모리뉴가 있는 토트넘에 가는 게 모두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BBC 웨일스 라디오는 21일(현지시간) 칼데론과의 인터뷰를 했다. 이를 전한 BBC의 기사에 따르면, 칼데론은 “토트넘으로 간 조세 모리뉴 감독은 분명 베일을 좋아할 것이다. 이미 모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에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베일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를 겪고 있다. 사정이 나아지기는 커녕 최근 웨일스의 2020 유로 예선 경기 후 베일이 ‘웨일스, 골프, 레알 마드리드’라고 쓰여 있는 국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자신의 소속팀이 웨일스와 골프보다 못하다는 무언의 시위였기 때문이다.

BBC는 “이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홈팬의 야유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칼데론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정말 화가 난 것은 세리머니 때문이 아니다. 정작 소속팀 경기에서는 50일이나 뛰지 않았는데 대표팀 경기에서는 멀쩡하게 잘 뛴 게 진짜 화가 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베일은 이미 소속팀에서 마음이 떠났지만, 몸값이 너무 높아서 이적하기도 쉽지 않다. 올 시즌 끊임 없이 이적설이 나왔지만 성사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다. BBC는 “베일이 과거 6시즌이나 몸 담았던 북런던(토트넘)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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