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걸어보고서' 구하라 사망에 제작발표회 취소.."애도"[전문]

이건희 기자  |  2019.11.24 21:10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사진제공=KBS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이 구하라의 사망을 애도하며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24일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 측은 "25일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정해인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사인을 밝혀지지 않았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들도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진입니다.

먼저 오는 25일(월)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되었으니,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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