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의 함박웃음 "나경복, 기복없이 잘해주고 있어" [★현장]

장충=심혜진 기자  |  2019.11.27 21:07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팀 연승 행진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우리카드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8)으로 완파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5연승을 질주했고, 9승3패 승점 24로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나경복은 양 팀 최다 득점인 16점을 터트렸고,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 서브에이스는 5개나 성공시켰다. 황경민은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공 다루는 기술이나 능력이 좋아졌고, 범실도 줄어들었다. 그만큼 상대가 힘들었을 것이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상대 삼성화재보다 무려 11개 적은 12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에대해서는 "훈련할 때 리듬을 체크한다. 1년 하다보니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안 것 같다. 훈련 때 집중력있게 한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기록한 5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신영철 감독은 "의식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경기 출전은 하지 않았다. 신 감독은 "대화를 통해 불안함을 지워주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OK저축은행 등 상위권 팀과 붙을 경우 외국인선수가 해줄 부분이 있다. 펠리페가 와서 제 몫을 해준다면 더 탄탄한 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나경복의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 달성에도 박수를 보냈다. 신 감독은 "올해 (나)경복이 기복없이 잘하고 있다"면서 "지금보다 서브 리시브 등을 더 보완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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