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시동',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모습 보여줄 수 있어"

압구정=강민경 기자  |  2019.11.28 11:14
배우 정해인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정해인이 차기작으로 영화 '시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방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정해인은 '시동'에서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로 분했다. 이날 정해인은 "'시동'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원작은 웹툰이지만, 저는 웹툰을 못 봤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 '이게 뭐지?라며 만화책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원작이 웹툰임을 늦게 알았다. 너무 재밌었다. 제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다른 모습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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