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 학교 이사장으로 '만남'

한해선 기자  |  2019.11.29 08:35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하자있는 인간들'이 방송 첫 주 개성 만점의 다양한 캐릭터 소개를 마치고 다음주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은 청춘 배우들의 빛나는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연출과 스토리, 귀를 즐겁게 하는 BGM까지 완벽한 4박자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60분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일촉즉발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 주원석(차인하 분)과 최호돌(장유상 분)의 신선한 첫 만남까지 펼쳐져 더욱 몰입감을 배가 시켰다.

동창회서 첫 만남을 가졌던 주서연과 이강우는 뜻밖의 데이트를 가졌다. 돈 많은 친구 박현수(허정민 분)를 이용, 김미경(김슬기 분)과 더블 데이트를 신청한 것. 이어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고백하며 저돌적으로 다가갔지만 주서연은 "야 쉰소리 하지말고 똥이나 싸"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유쾌함과 동시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주서연에게 또다시 차인 이강우는 '재력을 과시하지 않아서 차인 것'이라는 박현수의 말에 자동차를 사러 갔다가 미모의 남성과 함께 있는 주서연을 목격, 자존심 상해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가 질투하는 남자의 정체는 주서연의 큰 오빠 주원재(민우혁 분)였던 것.

반면 이강우와 박현수를 게이바에서 목격한 주서연은 충격에 휩싸였다. 작은 오빠 주원석(차인하 분)에게 월세를 받으러 갔다가 다정하게 얼굴을 감싸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것. 이에 주서연은 두 사람이 연애를 숨기기 위해 자신과 미경을 이용했다고 생각,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안겼다.

그대로 끝날 줄만 알았던 주서연과 이강우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다. 주서연이 계약직 교사로 일하는 신화고등학교에 이강우가 이사장으로 부임한 것. 이강우는 자신을 향해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주서연에 충격과 공포로 번진 이강우의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 두 사람이 그려나갈 좌충우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주서연과 이강우외에도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서브 커플들의 만남 역시 설렘을 가중시켰다. 안하무인(?) 이강희와 그런 그녀의 태도를 지적하는 주원재, 용기내 게이바에 발을 디딘 최호돌과 그에게 "그쪽이랑 여기, 안 어울려"라며 손님에게 직구를 날린 주원석. 서연에게 달콤살벌하게 접근한 백장미(신도현 분)까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다양한 캐릭터 소개를 마쳐 '캐릭터 맛집'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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