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뉴욕비평가협회·미국영화연구소 잇단 수상

전형화 기자  |  2019.12.05 11:27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과 미국영화연구소에서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생충’은 4일(현지시간) 뉴욕비평가협회에서 발표한 수상 명단에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앞서 애틀란타 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 명단에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도 외국어영화상으로 선정됐다.

또 '기생충'은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19년 올해의 영화에 특별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AFI는 매년 연말 미국 영화를 기준으로 올해의 영화 톱10을 발표한다. 한국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톱10 자격이 안 되기에 특별상을 수여한 것. 비 영어 장편극영화가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아티스트', '로마'에 이어 '기생충'이 3번째다.

'기생충'이 미국 영화 시상식 시즌에서 잇따라 수상 행진을 하면서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받을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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