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김광현-김재환 포스팅 발표... 운명의 한 달 시작

박수진 기자  |  2019.12.06 06:33
김광현(왼쪽)과 김재환. /사진=OSEN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좌완 김광현(31·SK)과 외야수 김재환(31·두산)에 대한 포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무대에 대한 도전에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이제 운명의 한 달이 시작된다.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김재환의 포스팅 신청이 끝나고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넘어온 서류에 대한 MLB 사무국의 승인이 떨어진 것이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2020년 1월 5일 오후 5시까지 두 선수에 대한 협상이 끝나야 한다.

특히 김광현에 대한 경우에는 KBO에서 지난 11월 28일에 포스팅 요청을 했지만 ML 사무국이 부상에 대한 서류 미비를 이유로 한 차례 승인을 보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SK와 KBO가 부족했던 서류를 보완해 가까스로 시기를 맞췄다.

지난 5일 전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김재환 역시 곧바로 포스팅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포스팅 신청 마감 시한은 오는 7일이었지만 지연 없이 시작하게 됐다.

이제 두 선수와 메이저리그 구단 간의 협상도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이 두 선수에 대한 관심을 꽤 보이고 있다. 저명한 기자인 켄 로젠탈 폭스스포츠 기자의 SNS를 통해 두 선수가 직접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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