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스널, 안방서 브라이튼에 충격패... 융베리 첫 승 무산

박수진 기자  |  2019.12.06 07:06
브라이튼 선수들이 6일 아스널 상대로 결승골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아스널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프레드릭 융베리 임시 감독의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브라이튼과 홈 경기서 1-2로 졌다. 선취골을 내준 끝에 경기를 끝내 내줬다.

이 패배로 아스널은 EPL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최근 7경기서 4무 3패를 거둔 것이다. 지난달 29일 에메리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 융베리를 임시 감독으로 앉혔지만 반등은 없었다.

이날도 아스널은 브라이튼에 끌려갔다. 전반 36분 만에 아담 웹스터에게 선제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5분 메수트 외질의 코너킥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동점 헤딩골을 만들어내 1-1로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끝내 아스널은 리드를 잡지 못했다. 후반 35분 애런 무이의 패스를 받은 닐 무파이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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