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목요 예능 강자 우뚝..최고 시청률 9.3%

윤성열 기자  |  2019.12.06 09:05
/사진='보이스퀸' 방송 화면


'보이스퀸'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3회는 유료방송 가구 기준 1부 5.9%, 2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았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한 수치로, 지상파 포함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톱3 생존배틀' 무대의 막이 올랐다. 1라운드에서 살아남은 50인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 조 5인 중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참가자는 단 3명으로, 몇 점 차이로 희비가 교차되고 반전이 속출했다.

먼저 죽음의 조라 불리는 '지옥의 어벤져스' 5인이 등판했다. 이전 라운드에서 올크라운을 기록한 '거제도 윤시내' 김은주는 다른 참가자들의 견제의 대상이 됐다. 이 가운데 김은주는 '코뿔소'를 선곡, 멋진 퍼포먼스로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김은주의 기록은 '중국집 사장님' 안이숙에 의해 갈아치워졌다. 안이숙은 패티킴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 폐암 투병 중인 남편을 향한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안이숙의 노래에 냉철함을 잃지 않던 이상민마저 눈물을 보였다.

반전은 계속됐다. 화제의 참가자 송가인의 친구 이미리는 그녀만의 색깔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조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바로 뒤 '고음 끝판왕' 버블시스터즈 박진영에게 자리를 뺏기며 탈락했다.

결국 '지옥의 어벤져스' 조는 안이숙, 김은주, 박진영이 최종 생존자 3인으로 살아남았다.

'노래만사성' 조에서는 1라운드에서 김경호를 울린 63세 왕언니 안소정이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선곡한 안소정은 짙은 호소력과 노련함으로 명품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연륜과 내공까지 있으니, 그 누가 안소정 님을 이길 수 있을까"라고 극찬했다.

조 2위는 와일드카드로 뽑힌 강진선이 차지했다. 또한 '미용실 사장님' 김미영과 '꺾기의 달인' 김향순은 경쟁을 펼치며 동점을 기록했으나, '정통 트로트 승부사' 전혜자가 등장해 판을 뒤집었다.

방송 말미 '팔도비빔조'의 치열한 경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재즈 장르를 내세운 정은주가 조 1위로, 중국 공무원 가수 출신 최연화가 조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올크라운을 기록한 '백화점 알바생' 박연희가 등판을 앞두고 있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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