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소송' A사, 도끼·더콰이엇 명예훼손 혐의 고소(공식)

윤상근 기자  |  2019.12.06 09:50
(왼쪽부터) 도끼, 더콰이엇 /사진=김휘선 기자


래퍼 도끼, 더콰이엇이 수장으로 있는 일리네어레코즈와 주얼리 대금 미납과 관련해서 갈등을 빚고 있는 주얼리 업체 A사가 이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A사 법률대리인은 6일 스타뉴스에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두 사람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소송 과정에 있어서 허위사실을 적시한 부분이 2차례 발견된 부분을 확인했다"며 이번 고소장 제출과 관련 소송에 대한 현재 상황을 짧게 덧붙였다.

법률대리인은 이와 함께 "아직 경찰 소환 조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A사는 지난 10월 30일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물품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도끼가 지난 2018년 11월 외상으로 보석 총 2억4700만원 어치를 가져갔으나 현재까지 약 4000만원을 미납했다는 주장이다.

A사는 지난 10월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미납 관련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일리네어레코즈와 지난 2018년 9월 25일 총 7가지 품목의 귀금속을 공연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이후 물품을 모두 수령했지만 현재까지 이에 해당하는 잔금 3만 4700달러(한화 약 4000여 만원)를 변제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A사는 또한 "일리네어레코즈가 A사가 허위 주장을 했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A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관련 레터만 봐도 도끼 측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을 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을 보면 과연 원만한 대금 지급 의향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일리네어레코즈는 "A사가 3만 4700달러를 변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이는 미국에서의 분쟁과 연관이 있다"며 "도끼의 미국 법률 대리인은 A사가 해당 채무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법을 어긴 정황을 확보했다. 또한 A사가 도끼 측에 채무액에 대한 자료를 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도끼의 미국 소속사 측은 이후 "구매가 아니라 협찬이었다"는 입장에 대한 거짓 해명 의혹에 대해서는 "7개 제품이 명시된 구매 청구서는 처음 본다. 나머지 제품 역시 주얼리 제품에서 홍보용으로 제시한 것이고 도끼가 구매하겠다고 밝힌 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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