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는 '뉴 호날두', 메시도 빅팬…마네의 시대가 온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08 22:22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약스의 전설 대니 블린트가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새로운 호날두"라고 평가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마네를 주목하는 걸 중요하게 바라볼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축구계가 마네를 주목한다. 마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26골 5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한동안 모하메드 살라에 가려졌던 마네지만 지금은 '마누라' 스리톱에서도 가장 빛이 난다. 올 시즌에도 마네는 리그 9골 4도움으로 리버풀의 무패 행진 일등공신이다.

선수가 먼저 인정한다. 특히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가 마네의 순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메시는 "마네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로 발롱도르 4위에 그친 것에 유감을 표했다. 메시는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남자선수상 투표서 마네에게 표를 준 바 있다.

이를 두고 블린트는 "메시가 왜 마네에게 투표를 했겠는가. 훌륭한 선수는 또 다른 훌륭한 재능을 알아보기 때문"이라며 "마네는 새로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같다. 메시보다 호날두와 흡사하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강했던 시절의 호날두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발롱도르 순위권에 든 만큼 앞으로 마네의 시대가 올 수 있음을 암시했다. 블린트는 "마네는 거대한 암석처럼 단단하지만 매우 역동적이다. 사람들이 마네를 특별하게 주목하는 건 옳은 일"이라며 "마네는 앞으로 EPL 타이틀을 시작으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메시처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린트의 말을 인용한 '기브미스포츠'도 "호날두-메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이제는 메시-마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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