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G, 윌슨과 160만$-켈리와 150$ 재계약 '공식발표'

김우종 기자  |  2019.12.11 15:09
LG 트윈스의 원투 펀치 윌슨(30)과 켈리(30)가 내년에도 쌍둥이 군단과 함께한다.

LG 트윈스는 11일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30세)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는 "윌슨은 총액 160만불(옵션 20만불 포함), 켈리는 총액 150만불(옵션 30만불 포함)에 2020시즌 계약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LG트윈스에 입단한 윌슨은 2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해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어 2019시즌에는 30경기에 등판해 185이닝을 던지는 동안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137개를 뽑아내며 LG 마운드를 지켰다.

2019년 입단한 켈리는 29경기에 등판해 180⅓이닝 동안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26개를 올리며 역시 L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윌슨, 켈리와 함께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윌슨과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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