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사각 골, 주어진 타겟은 ‘단 1.3미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1 23:58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 터뜨린 사각(死角) 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살라의 원더골에 숨겨진 물리학”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매체는 살라의 골 장면을 측량하며 얼마나 어려운 득점인지를 알아냈다.

살라는 11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시즌 조별리그 6차전에서 후반 13분 사각에서 환상적인 추가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와 16강 토너먼트행을 이끌었다.

매체는 “살라가 AS로마에서 뛰던 2016년 2월 팔레르모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면서 “살라는 사각에 몰릴 때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 득점하는데 능숙한 선수가 돼가고 있다”며 호평했다.

이어 득점 장면을 사진으로 설명하며 ‘사각 골’의 난이도를 탐구했다. 골문에서 18야드(약 16.4미터) 떨어진 곳에서 살라가 공을 차 넣어야 했던 구역은 단 1.3미터에 불과했다.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면 살라가 거의 전속력으로 달리며 수비수와 골키퍼의 압박을 받는 중 이었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라고 놀랄 정도의 원더 골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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