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 전미영 위원의 2020 트렌드 '마이티 마이스'[종합]

정가을 인턴기자  |  2019.12.12 09:04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쳐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전미영 연구위원이 2020년도 소비 트렌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전미영 연구위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미영 위원은 올해의 슬로건으로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를 선정했다. 전미영 위원은 "마이스(MICE)는 마우스(MOUSE)의 복수형이다. 1942년에 탄생한 만화의 주인공인 마이티마우스처럼 우리들도 힘을 합쳐 2020년의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가자는 뜻이다. 우리 스스로는 우리가 구조한다, 작지만 힘 센 우리들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미영 위원은 2020년도의 세부 소비 트렌드로 '편리미엄'과 '공정성'을 제시했다. 전미영 위원은 "먼저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다. 이전에 모든 기업들의 꿈은 '프리미엄'이었다. 대한민국의 상위 1%를 추구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미영 위원은 "하지만 현재는 상위 1%의 '프리미엄' 대신 내 몸 하나 편하게 해 주는 제품이면 충분하다. 예시로 요새 가정의 평화를 지켜주는 '삼신가전'이 있다. 빨래건조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청기가 그것이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의 노력을 줄여주는 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끄는 것이다. 유튜브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쳐
전미영 위원은 "두 번째 트렌드인 '공정성'은 지금 이 시대가 '세상의 중심에서 공정성을 외치다'의 시대임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페어플레이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요즘 대학생들에게 조별과제와 시험 중 선택하라고 하면 모두 시험을 선택한다. 한 명으로 인해 이득과 손해를 보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 조별과제는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이 발표를 하고 자료조사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자료조사를 했다. 그런데 요즘은 각자의 파트를 각자 만들고 발표로 조원 모두가 3분씩 나와서 한다. '나의 페이지는 내가 발표할 테니 허접한 네 페이지는 네가 발표해라'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전미영 위원은 "성과를 가로채는 부장들도 마찬가지로 '극혐'이 되는 시대다. 회사 내 직책도 '매니저', '센터장' 등으로 평등하게 통일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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