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과 함께 작업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그리고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52만부가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저도 비하인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큰 비하인드 스토리는 없다"고 말했다.
우민호 감독은 "운이 좋게도 '남산의 부장들'을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작업을 할 때부터 사실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배우들이었다. 너무나 운이 좋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한 영화에서 작업하게 되서 큰 영광이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020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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