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23년 여자월드컵 개최 제안서 제출… 한국과 유치 경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2 13:5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축구협회(JFA)가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에 나섰다.

12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JFA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를 위한 개최 제안서를 제출했다.

타지마 코조 JFA 회장은 “정식으로 나섰다. 2020년 도쿄 올림픽, 2021년 여자축구리그의 프로화를 2023년 여자월드컵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축구의 발전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여자월드컵 유치 의미를 전했다.

JFA는 삿포로, 센다이, 도쿄, 사이타마, 토요타, 교토, 스이타, 고베 등 8개 도시에서 여자월드컵을 열기로 했다. 이 중 도쿄만 종합운동장이고 나머지 7개 도시는 축구전용구장이다.

타지마 회장은 “일본은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운영 능력은 세계 정상급이다. J리그가 열리고 있는 경기장에서 대회를 열어 여자월드컵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유치를 자신했다.

여자월드컵 유치에는 대한축구협회도 뛰어든 상황이다. 양국의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게 됐다.

협회는 북한과의 공동개최로 FIFA의 관심을 받았다. 이미 지난 10월 평양 남북전 때는 정몽규 협회장과 FFI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북한축구협회 관계자와 공동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유치 활동 일환으로 여자 클럽 챔피언십을 열었다.

FIFA는 13일 유치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다. 개최지는 내년 5월 정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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