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수들, 구단에 미나미노 영입 촉구...'코칭스태프도 전원 찬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3 07:5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리버풀 이적 협상엔 리버풀 선수들의 영향력도 있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몇몇 리버풀 선수들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미나미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렸고 팀이 그를 영입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황희찬, 엘링 홀란드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인 미나미노는 클롭이 요구하는 미드필더의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금액이 725만 파운드(약 113억원)라는 사실을 알아내며 빠르게 영입 작업을 진행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미 6주 전부터 미나미노 영입을 두고 잘츠부르크와 논의를 해왔고 몇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내년 1월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미나미노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던 2013년부터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유럽 진출 후에도 꾸준히 모니터링 해왔다. ‘텔레그래프’는 “리버풀 선수들은 미나미노를 상대한 뒤 클롭에게 미나미노의 능력을 극찬했고 그를 영입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코칭스태프도 만장일치로 미나미노 영입을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후반기부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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