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 쉬게 하라고? NO" 무리뉴, 박싱데이 강행군 선언

한동훈 기자  |  2019.12.14 22:03
무리뉴 감독(좌)과 해리 케인(우).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조제 무리뉴(56) 감독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6)에게 추가 휴식을 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언론 '브레이킹뉴스'가 1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박싱데이에 케인을 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울버햄튼을 만난 뒤 23일 첼시, 26일 브라이튼, 29일 노리치시티를 차례로 상대한다. 23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26일 브라이튼전에는 체력 안배가 필요할 수 있다.

케인은 앞서 12일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 결장했다. 아예 동행하지 않고 런던에서 쉬었다. 토트넘이 이미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해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에는 케인을 대신해 17세 유망주 트로이 패럿이 출전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패럿이 의미 있는 활약을 펼치려면 아직 멀었다고 지적하면서 기본적으로 케인이 스트라이커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뮌헨전은 사실 결과가 중요하지 않았다. 이겨야 하는 경기라면 당연히 해리 케인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틀 뒤에 또 경기를 해야 하니 26일에 케인을 뺄 것 같은가? 아니다. 케인에게 더 휴식을 줄 수는 없다. 패럿은 리그 출전 기록이 5분 밖에 되지 않는다. 발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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