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램파드 감독 "본머스전의 첼시, 내가 원하는 팀 아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5 06:5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가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29점을 유지한 첼시는 4위를 겨우 지켰다.

경기 후 램파드 감독은 "우리의 팬들 앞에서 충분히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늘은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2~3번의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우리가 더 성장하기 위해선 기회를 잡았어야 했다. 우리는 팬들을 즐겁게 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공을 돌린다면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없다. 그런 팀은 내가 이끌고 싶은 팀이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만약 경기를 지켜본 팬이었다면, '센터백에서 센터백으로, 풀백으로, 다시 센터백과 풀백으로 이어지는 패스가 너무 느리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런 경기를 보기 위해 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팬들을 비난하지 않겠다. 그들은 팀을 응원해주고 있다. 그들은 토트넘 홋스퍼전에 올 것이고, 박싱데이에도 이곳을 찾을 것이다. 선수들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들을 즐겁게 하고, 공을 소유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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