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첼시 떠나길 원해...바르사보다 레알행 선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5 10:26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은골로 캉테가 시즌 종료 후 첼시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캉테가 시즌이 끝난 뒤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 바르셀로나가 그와 계약을 원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캉테는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다. 레스터 시티의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뒤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6년 이래로 4시즌 동안 156경기를 뛰었다. 지금은 캉테 없는 첼시의 중원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캉테는 줄곧 첼시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지난달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에서도 "첼시에서 커리어를 끝낼 수 있다.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첼시에서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심경에 변화가 생긴 듯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캉테가 올 시즌이 끝난 뒤 첼시를 떠나고 싶어 하고 있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도 캉테가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면서 바르셀로나가 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가 캉테 영입에 적극적이지만, 정작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캉테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게 큰 인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지네딘 지단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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