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리빌딩 필요한 아스널과 안첼로티 맞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2.16 09:5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이 사령탑 선임에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제이미 캐러거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부진과 함께 9위에 처져있는 아스널은 반등을 위해 지난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1군 코치 역할을 수행하던 프레데릭 융베리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10일 나폴리가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자 아스널도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첼시 사령탑을 지내며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 없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레전드 출신으로 현재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활동 중인 캐러거는 아스널의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반대했다.

‘메트로’는 1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캐러거는 아스널의 안첼로티 감독 선임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했다”라며 그의 주장을 전했다.

캐러거는 “안첼로티 감독 선임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좋은 팀을 다음 단계로 더 발전시키는 감독이다”라며 현재 아스널의 상황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다. 아스널은 팀을 리빌딩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런 상황의 선수와 팀을 이끈 적이 없다”라며 아스널에 안첼로티 감독은 맞지 않는 옷이라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항상 최고의 팀에서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끌어내 진정한 최고의 모습으로 만들어왔다”라며 “아스널은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리빌딩 작업을 해줄 감독이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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