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도 에이스' 이재영, 상금 1000만원 배구 꿈나무들에게 쾌척

한동훈 기자  |  2019.12.19 17:03
이재영. /사진=흥국생명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에이스 이재영(23)이 실력만큼 훌륭한 선행을 펼쳤다. 시상식 상금 전액을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이재영이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인천 지역 영선초, 부평여중, 부개여고 등 배구 꿈나무들에게 기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재영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서 여자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V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한 성과다.

당시 이재영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기부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재영은 "각 팀 선수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이라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팀 선수들이 함께 뛰어 준 덕분이다.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이재영은 "제가 배구를 하면서 받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이제부터 배구에 돌려주고 싶다. 오늘 받은 상금 1000만원은 연고지 인천 지역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베스트클릭

  1. 1'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2. 2"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3. 3"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4. 4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5. 5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6. 6'박은빈·김수현 아빠' 전배수 '탁류' 캐스팅..흥행 연타 노린다
  7. 7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8. 8"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9. 9'신태용 매직' 끝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행 확신"... 우즈벡에 4강 패배→이라크와 3·4위전 운명의 맞대결
  10. 10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