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실패? 게릿 콜도 꼭 성공하는 건 아냐"... 회의론 반박

이원희 기자  |  2019.12.26 08:04
류현진. /사진=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2) 영입과 관련해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흘러나온 가운데, 미국의 팬사이디드는 "후회하든 안 하든 토론토는 류현진 영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33세가 되고 부상 경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로스 앳킨스 팀 단장은 21명의 투수를 지켜본 뒤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류현진 영입으로) 토론토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 경쟁력을 높였다. 팬들에게도 희망을 던졌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ESPN의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부상 이력과 적지 않은 나이, 많은 돈을 들였다는 이유로 "토론토는 류현진의 영입을 후회할 수 있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체는 "인생에 확실한 일은 없다. 게릿 콜(29·뉴욕 양키스)의 계약도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될지 보겠지만 현재로선 류현진을 믿는다"고 반박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3연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토론토는 류현진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올해 팀 평균자책점이 4.79(리그 21위)로 부진했다. 참고로 토론토는 올해 무려 21명의 선발 자원을 기용했지만 뚜렷한 결과물을 낳지 못했다.

류현진과 토론토는 계약기간 4년, 총액 8000만 달러(약 930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FA 투수에게 가장 많은 돈을 썼다. 모든 포지션을 놓고 봤을 때도 토론토 구단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거금이다.

앞서 토론토는 2006년 외야수 버논 웰스(41)를 영입했을 때 계약기간 7년, 총 1억 2600만 달러(약 1460억 원), 2014년 포수 러셀 마틴(36)을 데려올 때 계약기간 5년, 총 8200만 달러(약 955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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