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가을야구 이제 못보나'... 美언론 비관 "몇년 걸릴 것"

김우종 기자  |  2019.12.27 13:31
류현진. /사진=뉴스1
미국의 한 매체가 류현진(32)을 영입한 토론토의 가을 야구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매체 12UP는 25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파워 랭킹을 선정해 공개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5팀들 중 5할 승률을 넘긴 팀은 세 팀, 넘기지 못한 팀은 두 팀이었다. 뉴욕 양키스가 103승 59패로 압도적인 지구 1위를 차지했다. 2위 탬파베이(96승 66패)와 승차는 7경기였다.

3위는 보스턴 레드삭스(84승 78패)로 1위 뉴욕 양키스와 승차는 19경기였다. 4위가 67승 95패를 기록한 토론토로, 승률은 0.414였으며 1위 양키스와 승차는 무려 36경기였다. 최하위인 5위는 54승 108패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 1위로 변함없이 뉴욕 양키스를 꼽은 가운데, 2위로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선택했다. 3위는 탬파베이 레이스.

류현진이 뛰게 될 토론토는 4위에 자리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 쟁탈전에서 승리해 야구계를 놀라게 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가 될 것이며, 지금으로부터 몇 년 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내년 시즌 성적에 대해서는 4위로 가을 야구 탈락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매체는 "토론토가 투수 태너 로어크(33)와 내야수 트래비스 쇼(29)를 영입한 건 희망적인 팀 구축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젊은 핵심 선수들이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1~2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의 예상이 들어 맞는다면 향후 몇 년 간 류현진의 가을야구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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