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축구 레전드 우고 산체스(61)가 해리 케인(토트넘)을 지목하며 “2억 유로를 들여서라도 반드시 데려와야 하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케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산체스는 “1억7000 유로, 최대한 2억 유로까지 쓰더라도 토트넘의 해리 케인을 빨리 영입했으면 한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주 강한 9번(공격수)을 두 명 보유하고 2개의 스쿼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억 유로는 한국돈으로 약 2590억원이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는 벤제마가 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스트라이커는 케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체스는 “호날두를 데려올 때도 돈이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남긴 훌륭한 기록을 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체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뛰었으며, 이 기간 동안 208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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