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톱이 왜 안되냐고? 무리뉴, 포체티노와 비교 거부

한동훈 기자  |  2020.01.11 12:32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핫스퍼 조제 무리뉴(57) 감독이 손흥민(28)을 원톱으로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 공식 기자회견서 "손흥민은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해리 케인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케인 부재 시 손흥민을 원톱으로 활용해 종종 좋은 결과를 냈다. 손흥민을 포워드로 기용해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취재진이 포체티노 시절을 예로 들며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 묻자 무리뉴는 "그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다"라 잘라 말했다.

무리뉴는 "간단하다. 대니 로즈가 라이트 윙으로 뛸 수 있지만 그는 레프트 윙백이다. 다빈슨 산체스가 스트라이커로 나갈 수 있지만 그는 센터백이다. 스트라이커, 즉 내가 말하는 9번의 선수는 타깃맨이다. 손흥민은 아니다"라 강조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빨라야 4월에나 돌아올 전망이다. 무리뉴는 "케인은 대체 불가능하다. 현재 우리 팀에는 케인을 대신할 선수가 없다. 평상시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AC 밀란 공격수 크리치초프 피아텍(25)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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