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주말에 인터 밀란 메디컬테스트… 이적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5 20:29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리비에 지루(34, 첼시)의 인터 밀란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14일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지루는 오는 주말 밀라노로 이동해 인터 밀란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지루의 몸 상태는 큰 이상이 없다. 메디컬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지루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다. 지루가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곧 보게 된다.

지루는 2018년 1월 아스널에서 첼시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 시즌 반 동안 첼시에서 63경기에 나서 18골을 넣으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주전 자리에서 제외됐다. 현재까지 시즌 7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을 뿐이다.

첼시와 지루의 계약은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첼시는 이적료 회수를 위해 지루의 이적을 추진했다. 지루도 유로 2020 출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이 필요했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빠르게 이적이 진행됐다.

지루는 인터 밀란과 2년 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550만 파운드(약 83억원)의 이적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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