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서열정리 "RYU는 에이스, 야마구치는 5선발 도전"

한동훈 기자  |  2020.01.16 19:37
야마구치 슌. /AFPBBNews=뉴스1

캐나다 매체가 2020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 서열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류현진(33)은 에이스, 야마구치 슌(32)은 5선발 도전자다.

캐나다 언론 '에드먼튼저널'은 16일(한국시간) 야마구치의 입단 기자회견을 보도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야마구치는 이날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공식 입단식을 열었다.

류현진과 야마구치는 이번 시즌부터 함께 블루제이스에서 뛰게 됐다. 류현진은 FA로 이적했다.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야마구치는 포스팅으로 왔다. 2년 635만 달러다.

에드먼튼저널은 야마구치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5선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이번 겨울 선발진을 보강하느라 매우 바빴다. 류현진이 에이스, 2선발이 태너 로아크다. 체이스 앤더슨이 뒤를 잇는다. 베테랑 맷 슈메이커가 건강하다면 4선발까지는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야마구치가 남은 한 자리를 경쟁을 통해 따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렌트 손튼, 라이언 보루키, 유망주 앤소니 케이 등이 후보"라 짚었다.

야마구치 또한 이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다. 야마구치는 "우선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팀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나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나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구원투수로도 주저 없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정국 'Seven' 빌보드 선정 200개국 최고 히트곡 등극[공식]
  3. 3김연경 우승 도울 亞쿼터 정해졌다! 흥국생명, '196㎝ MB' 황 루이레이 영입... 1순위 페퍼도 中 출신 장위 선택 [공식발표]
  4. 4김민재 2실점 빌미→투헬 감독 격분 '공개 질책', 현지 언론도 혹평... 뮌헨, 레알과 2-2 무
  5. 5"김민재 도대체 뭐 하는 건가! 레알 2차전은 못 뛰겠는데" 레전드 혹평... 커리어 최대 위기
  6. 6KBO 100승 챙기고 노시환에게 소고기도 먹였다, 부담 턴 류현진 "5월부터 달릴 일만 남았다" [대전 현장]
  7. 7'통한의 2실책→타선 폭발 8득점' 삼성, 이호성 첫 승 '5선발도 찾았다'... 두산에 9-2 대역전극 [잠실 현장리뷰]
  8. 8'김민재 탓하는 감독' 英 언론 일침! 투헬 듣고 있나... "실수할 수도 있지" 두둔한 골키퍼와 비교되네
  9. 9"넌 후보 선수잖아! 나는 주전인데" 토트넘 핵심 충격적 '동료 조롱', 경기도 지고 무슨 추태인가
  10. 10오재원, 결국 오늘(1일)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보복 협박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 자백"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