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희성(30)이 군 전역 소식을 전했다.
곽희성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7개월 23일, 603일 동안의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군 복무를 다하고 사회로 돌아가게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늠름하게 거수 경례를 하는 곽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곽희성은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군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팬 분들과 지인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군 생활 동안 30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지나온 내 삶을 깊이 돌이켜보며 많이 부족하고 아쉬웠던 20대를 정리하며 귀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관계자 분들,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늘 나를 믿어주었던 친구들과 가족들 그리고 팬 분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자기 전 매일 밤 느끼며 내 스스로를 다 잡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것을 놓치며 살았던 것 같다. 간절하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누구보다 치열하고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곽희성은 지난 2018년 6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군 복무를 이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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