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D-189'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실시

김우종 기자  |  2020.01.17 19:22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및 국가대표선수들이 17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쿄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20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시식은 도쿄 올림픽 개막을 189일 앞두고 열린 행사였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선수와 지도자 등 국가대표 선수단 480명을 비롯해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개회사를 맡았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했다. 또 유도 안창림(26)과 체조 여서정(18)이 선수 대표로서 선서를 했다.

이기흥 회장은 "올해는 기다려온 도쿄의 해"라면서 "공식 훈련을 알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열정과 사기가 느껴진다. 대한체육회도 여러분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은 한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열정이 한여름 도쿄를 뜨겁게 달굴 것이라 기대한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32회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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