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성폭행 혐의’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 구속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17 23:0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횡령 및 학부모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정종선(54)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종전 구속영장 기각 전후의 수사 경과와 추가 증거자료를 고려하면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9월에도 정 전 회장의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당시 법원은 기각했다.

정 전 회장은 언남고 감독 재임 때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축구부 운영비 및 훈련 보상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일부 학부모를 상대로 성폭행을 한 의혹도 받은 상태다.

이와 별개로 정 전 회장은 지난해 8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학부모 성폭력과 횡령 혐의 위반을 이유로 영구제명됐다. 정 전 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소명했지만 기각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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