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 호날두 골 골...'메호대전'에 다시 불 붙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0 08:1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메호대전’이 다시 불 붙는 모양새다.

20일(한국시간) 열린 리그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모두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그라나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올 시즌 리그 14호 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파르마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에서 시즌 15, 16호 골을 연속으로 넣었다.



올 시즌 메시와 호날두는 리그와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포함 각각 17골, 18골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메시와 호날두가 똑같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했던 메시에 비해 호날두는 2019/2020시즌 초반 상대적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 새해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경기에서 해외 팬들은 통산 골 기록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는 둘의 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유럽 5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통산 골 기록에서 20일 호날두가 2골을 몰아치면서 432골을 만들면서 메시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불과 30분 뒤 메시가 그라나다전 결승골을 넣으면서 433골로 다시 앞서갔다.

트위터 축구 계정 ‘Football Factly’는 이러한 경쟁 소식을 전하면서 “그냥 쇼를 즐기세요”라고 썼다.

사진=’메시vs호날두넷’ 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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