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대 리그 최초 ‘14시즌 연속 15골’ 금자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0 08:3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완벽히 부활했다.

호날두는 20일 홈에서 열린 파르마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서 멀티골로 유벤투스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서 유벤투스는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유지, 2위 인터 밀란과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호날두는 지난달 1일 사수올로전을 시작으로 이번 파르전까지 7경기 연속골(총 11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총 16골로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3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이날 호날두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유럽 5대 리그 사상 최초 ‘14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달성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거친 그는 지금까지 414골을 넣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 1위를 차지할 경우 ‘3대 리그 득점왕’을 거머쥔다. 흐름이 좋은 만큼 앞으로 상대 골망을 얼마나 많이 흔들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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