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을 절실하게 바라고 있다. 간절하다. 하지만 여전히 스포르팅의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돈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페르난데스 영입을 추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페르난데스가 스포르팅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완전히 물 건너가는 듯했다.
이제 더 큰 리그에서 도전하고자 한다. 맨유와 개인 합의까지 끝냈다. 더 선에 따르면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8000만원)다. 스포르팅의 호르헤 실라스 감독 역시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지 않은 선수가 어디 있겠나. 가지 말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잘 되지 않는다. 며칠 전만 해도 스포르팅이 원한 금액은 5500만 파운드(약 827억원)였다. 하지만 금방 6800만 파운드(약 1023억원)로 올렸다. 반면 맨유는 4200만 파운드(약 632억원)를 내기를 바란다.
더 선은 "아직 협상 테이블을 접은 것은 아니지만, 맨유는 스포르팅이 원하는 금액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스포르팅은 오는 22일 열리는 컵 대회에도 페르난데스를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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