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4R] 아구에로의 한 방에 게임 끝… 맨시티, 셰필드 원정 1-0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2 06:1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구에로가 이번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맨시티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서 아구에로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1점이 된 맨시티는 2위를 이어갔다. 5위 입성을 노렸던 셰필드는 승점 33점으로 7위를 이어갔다.

이날 맨시티는 경기 내내 셰필드 골키퍼 헨더슨의 ‘미친 선방’에 고전했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서 스털링의 슈팅이 헨더슨의 손에 걸렸다. 24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오타멘디가 셰필드 문전서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했지만, 이것도 헨더슨이 막아냈다.

헨더슨의 선방쇼는 전반 34분에 절정을 이루었다. 마레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주스가 찼으나헨더슨가 쳐냈다.

맨시티는 셰필드 문전을 파고들어도 헨더슨이 지키는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0-0 상황은 계속 이어졌다.

맨시티는 후반 22분 아껴두었던 아구에로를 투입했다. 맨시티의 아구에로 투입은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아구에로는 5분 뒤인 후반 27분 맨시티에 선제골을 안겼다.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문전으로 크로스하자 아구에로가 뒷공간을 파고든 뒤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선방쇼를 펼친 헨더슨도 아구에로의 슈팅은 막지 못했다.

아구에로의 골로 한숨 돌린 맨시티는 추가 득점을 위해 더욱 세찬 공격을 펼쳤다. 라포르테, 스털링의 공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맨시티의 공격에 예리함은 사라졌다. 그러나 셰필드의 반격을 적절하게 차단하며 아구에로의 골을 지켰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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