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흑백판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영화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기생충'의 흑백판이 오는 2월 말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개최되는 제49회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기생충' 흑백판이 최초 공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흑백판을 보고 싶어 했던 한국 관객들과 극장에서 본격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기생충'은 국내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고, 언론 및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 5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칸국제영화제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한 제66회 시드니 영화제(6월/최고상), 제72회 로카르노 영화제(8월/엑설런스 어워드 송강호), 제15회 판타스틱 페스트(9월/관객상), 제38회 밴쿠버 영화제(9월/관객상), 제43회 상파울루 국제영화제(10월/관객상) 등 총 56개의 해외영화제 및 시상식에 초청, 그 중 16개의 영화제에서 각종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전미 비평가협회(작품상, 각본상), 뉴욕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LA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송강호),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 등 약 30여 개 시상식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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