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2020년, 목표 위해 모두 꽃길..새해 복 많이" [한복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2020.01.24 10:00
배우 노정의 /사진제공=나무엑터스

2011년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한 배우 노정의(19)가 벌써 데뷔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그는 데뷔 이래 가장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드라마, 영화 촬영으로 행복한 시기를 보냈다. 이제는 2020년 경자년 입학을 앞둔 연극영화과 새내기로서 설레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 노정의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2020년 경자년, 노정의는 올해로 스무살이 됐다. 노정의는 아직 스무살이 됐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19살 때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똑같은 것 같아요"라고 미소 지었다.

노정의는 오는 3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새내기로 입학한다. 원래 운동을 좋아해 체육교육학과 진학을 준비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고 더 배우고 싶은 연기를 선택했다. 여느 고3 학생들과 같이 수시 준비에 힘을 쏟았다. 그는 가방 없이 전공 책만 들고 캠퍼스를 누비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제 욕심과 목표는 연기에요. 그래서 연기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어요. 사실 지난해에 평소와 달리 작품을 많이 해서 고3이라는 신분을 지키면서 수시를 준비하는 게 조금 어려웠어요. 물론 수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건 똑같죠. 저도 고3이었는 걸요. 수시 준비 과정은 저만 힘든 게 아니라 누구나 다 똑같다고 생각해요. 입학하면 가방을 들지 않고 책만 들고 캠퍼스를 걸어보고 싶어요. 친한 친구들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함께했기에 대학에 가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설레임이 있어요."

배우 노정의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노정의는 지난해 드라마 '킬잇'부터 '위대한 쇼', '드라마 스테이지-모두 그곳에 있다',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까지 4개의 작품을 촬영했다. 데뷔 이래 가장 바쁜 시기였지만,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다고. 그는 정말 행복했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정말 바빴지만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어요. 정말 좋은 감독님들, 언니, 오빠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 덕에 연기에 대해 배우고, 욕심이 생겼어요. 특히 제게 연기를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에 대해 잘 가르쳐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더 행복했던 걸지도 몰라요. 제가 행복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 주변 사람들한테도 보였나 보더라고요. (웃음)"

노정의는 지난해 11월 촬영했지만 16일 방송된 '드라마 스테이지-모두 그곳에 있다'를 마지막으로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최근 친한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뿐만 아니라 스무살으로서 첫 설날을 맞는다. 그러나 아직 지난해와 다를 바와 없다고 했다. 노정의는 이번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지낸다. 스타뉴스 독자에게도 설날 인사를 전했다.

"올 한해 목표를 위해서 가는 길 모두 다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저 정의가 기도할게요. 저도 올해는 작년처럼 더 좋은 모습과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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