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1R] ‘고메스 결승골+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홈에서 ‘선두’ 바르사에 2-0 승… 5위 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1.26 01:4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발렌시아가 홈에서 선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잡으며, 상위권 도약에 코 앞까지 다가갔다.

발렌시아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르사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4점으로 8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에 실패했다. 바르사는 승점 4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승점 동률인 레알 마드리드가 21라운드 승점 획득 시 선두 자리를 뺏기게 된다.

홈 팀 발렌시아는 4-4-2로 나섰다. 고메스-가메이로 투톱에 솔레르-콘도그비아-코클랭-토레스가 중원과 측면으로 나섰다. 포백에는 가야-파울리스타-가라이-바스가 나란히 했으며, 도메네크가 골문을 책임졌다.

바르사는 3-1-4-2로 맞섰고, 메시와 그리즈만이 선봉에 섰다. 측면에는 알바와 파티가 퍼진 채 중원에는 더 용과 아르투르가 앞서 나간 채 부스케츠가 뒤를 받혔다. 스리백은 움티티-피케-로베르토가 나섰으며,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발렌시아가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가야가 전반 9분 골문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피케의 태클에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고메스의 슈팅이 테어 슈테겐에게 막혔다.

이후에도 바르사의 위기는 계속됐다. 피케가 전반 18분 토레스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 위기를 맞았지만, 테어 슈테겐 품으로 안겼다. 메시가 전반 27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은 높이 떴다.

발렌시아는 또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그 앞에는 크로스바와 테어 슈테겐이 있었다. 전반 28분 고메스의 슈팅이 테어 슈테겐 손과 크로스바를 연속으로 맞았다. 솔레르가 흘러나온 볼을 머리로 패스했고, 이어진 가메이로의 슈팅이 테어 슈테겐의 손을 스쳤다.

결국,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고메스의 오른발 슈팅이 알바의 몸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 결국, 알바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바르사가 메시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메시의 감각적인 칩샷은 윗그물을 때렸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메스가 후반 32분 토레스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바르사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2골 차 우위를 잘 지켰고, 이강인은 아쉽게 투입되지 못한 채 2-0 승리로 끝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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