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제2의 양준일? 탑골 가수 3인방 등장

한해선 기자  |  2020.01.28 10:04
/사진=MBC


가수 양준일을 따라잡을 '탑골 전쟁'이 치러진다.

MBC '편애중계' 28일 방송에는 추억의 탑골 가수 3인방이 출연, '복면가왕' 출연 티켓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중계한다. 김성주가 "여기 너무 좋아"라며 감탄했을 정도로 엄청난 무대들이 펼쳐지는 것.

이날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붐, 김성주, 김제동의 무조건적 편애와 응원에 힘입어 '제 2의 양준일' 탄생을 기대케 하는 탑골 가수 3인방은 시작부터 치열한 견제에 돌입한다. 서로 보컬에 대한 자부심을 뽐내다 과거 시절까지 돌아가 "라떼는 말이야" 토크를 시작한다.

먼저 한 선수는 과거 1년 반이라는 활동 기간 중 "1위를 78번 정도 했다"고 밝힌다. 세 선수 중 가장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 여기에 전용기까지 타본 경험을 밝혀 현장을 놀라게 한다.

두 번째 선수는 이에 지지 않고 "해운대에 100만 명이 모였다"며 당시 자기 그룹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던 일화를 꺼낸다. 그는 모래사장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이 꽉 찼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마지막 선수는 앞선 두 사람의 기록에 코웃음(?)을 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바로 자신의 그룹 음반 총 판매랑이 "600만장이 넘었다"며 의기양양, 최후 승리자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탑골 3인방의 자랑 배틀은 끝나지 않았고 점점 과열되는 분위기 속 "혼나려고 이런다", "많이 불편하다", "거짓이 난무한다" 등 서로를 향한 돌직구가 난무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서장훈부터 김성주까지 베테랑 중계진들 마저 진땀을 뺐다고 해 이들의 후진 없는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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