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완벽한 타인' 베트남 리메이크 투자 제작

전형화 기자  |  2020.01.28 10:59
'완벽한 타인'과 베트남 리메이크 '블러디 문 페스트' 포스터.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 베트남 법인이 영화 '완벽한 타인' 베트남 리메이크 '블러디 문 페스트' 투자 제작을 진행한다.

28일 롯데컬처웍스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완벽한 타인'은 2018년 10월 개봉한 롯데컬처웍스 투자배급작으로 당시 530만명을 동원했다.

롯데 컬처웍스는 이탈리아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 리메이크 작품들 중 '완벽한 타인'이 베트남 정서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베트남 현지 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판권 계약부터 시작해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현지 제작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롯데 측은 '완벽한 타인'을 탄생시킨 감독, 작가를 비롯한 한국 제작진들이 현지 제작사에 직접 자문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컬처웍스의 영화 배급 및 마케팅 노하우를 베트남 영화 시장에 적용해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블러디 문 페스트'는 붉은 달이 뜨는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베트남 최초의 블랙 코미디 영화로, 한국영화 '써니'의 리메이크를 연출한 꽝 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베트남판 '수상한 그녀'의 ‘판씨네’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타이호와, 득틴, 홍 안, 흐어 비반, 투짱, 끼에우 민 뚜언, 케이티 응우엔 등 현재 베트남에서 인기 배우들이 캐스팅돼 현지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베트남 영화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컬처웍스는 적극적인 현지 투자배급 및 공동 제작 등을 통해 그 입지를 더욱 넓혀가는 중이다”며 "2020년에도 주요 감독 및 제작사들과 함께 6편의 영화를 제작 및 개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컬처웍스의 첫 베트남 현지 투자제작 영화이자 한국영화 '아빠는 딸'의 리메이크 작품인 '혼 파파 자 꼰가이'는 현지 10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거뒀다. 작년 2월에 개봉한 영화 '하이픙'은 현지 240만 관객을 동원, 베트남 로컬 영화 매출액 역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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