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하승진父子, 간호사들 진땀 뺀 키 재기[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20.01.28 23:30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에서 하승진과 하승진 아버지의 큰 키로 인해 수동 키 재기가 진행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하승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승진은 가족들과 다 같이 병원을 찾았다. 건강검진을 위해서였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은 하승진, 하승진 아버지, 하승진 처제였다. 하승진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뭔가 시한부 선고받은 거 같고"라며 건강검진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하승진 누나 하은주는 "아빠 체력이 좋은 게 밤새 쌌을 텐데 되게 멀쩡해"라며 아버지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봤다. 반면 하승진은 "기침도 못하겠어"라며 핼쑥한 얼굴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키와 몸무게를 재기 위해 검사실로 들어섰다. 처제는 손쉽게 키와 체중을 자동기기로 검사를 마쳤지만, 문제는 하승진과 하승진의 아버지였다. 결국 간호사들은 "벽에서 줄자로 재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아버지는 "안 재면 안 돼요? 원래 2m 넘으면 부르는 게 키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간호사는 "저희도 이렇게 크신 분은 처음이라"라며 두 사람의 키를 재기 위해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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