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게임'의 옥택연이 이연희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에서는 서준영(이연희 분)의 미소를 볼 때마다 자꾸 설레는 김태평(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영은 김태평에게 "정말 처음이었나보다. 예언이 바뀐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살갑게 말을 걸었다. 그녀의 미소를 본 김태평은 한숨을 쉰 후 자리를 떴다. 서준영은 그를 졸졸 따라가면서 "인상 펴라. 예언이 바뀌긴 했지만 덕분에 아이를 살렸잖냐"고 말했다.
김태평은 "뭐 때문에 예언이 바뀐지 모르니까 불안하다"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내 예언을 믿었던 모두가 간절했다. 운명을 바꾸고 싶어했다. 어떤 분은 수십억을 쓰기도, 수십년을 애쓴 사람도 있다. 이번 한번만 기적이 통할리 없잖냐"며 자신의 예견이 바뀐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서준영은 "그럼 나한테 죽음을 바꾸는 능력이 있나보죠"라며 활짝 웃었고 이를 본 김태평은 움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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