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20 코파 이탈리아 8강 피오렌티나전에 교체로 나섰다. 지난 28일 토트넘에서 인터밀란 이적을 완료됐고 훈련을 한 다음 날 출전했다.
이날 에릭센은 1-1로 맞선 후반 21분 알렉시스 산체스 대신 경기장에 투입됐다. 공교롭게 에릭센이 들어가자마자 인터밀란이 득점을 올렸다. 니콜로 바렐라가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 결승골을 뽑아낸 것이다. 에릭센은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에릭센은 우리 구단의 선수단 깊이를 더한다. 나는 더 많은 선수들을 데리고 오고 싶다. 우리 팀 구성상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에릭센은 향후 더 많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인터밀란은 오는 2월 3일 우디네세와 2019~2020 세리에A 2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에릭센은 이 경기를 통해 리그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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