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이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삼자 구도'와 함께 흡입력을 가속화 했다.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이 회를 거듭 할수록 쫄깃한 전개와 시청률 상승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더 게임'이 2주차 방송을 마쳤다. 첫 회 방송 직후 등장인물의 소개와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에 시청자들이 어색함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점차 삼자 구도가 본격화 되면서 흡입력을 주고 있다.
극중 옥택연은 죽음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 역을, 이연희는 중앙서 강력1팀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임주환이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으로 분했다. 주연 배우들 모두 이전과 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이야기에 투입됐다.
'더 게임'에서 김태평이 '죽음을 보는' 능력을 가졌다는 설정은 '판타지'다. 시청자들에겐 이 세계관을 납득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방송 3회째 본격적인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자를 붙잡았다. 구도경이 법의관의 탈을 벗고 살인마의 민낯을 드러낸 것. 그가 과감히 이미진 학생의 병실에 위장침입해 살해를 저지르는 과정은 최대의 몰입감을 줬다.
이 과정에서 구도경을 추격하는 김태평과 서준영의 모습도 속도감을 가졌다. 옥택연, 이연희가 연쇄살인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가동하면서 연기에 케미스트리를 나타냈고, 첫 회에서 다소 의구심을 줬던 이들의 흡입력이 안정적인 모양새를 띠었다. 살인마가 자신이 어린 시절 예언했던 구도경이었던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옥택연, 극악의 살인사건이 또 한 번 일어났음에 절규하는 이연희, 소름끼치는 살인마의 웃음을 짓는 임주환의 모습이 향후 전개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더 게임' 다음 회차에선 세 주인공의 본격적인 삼자대면이 예고됐다. 가쁜 호흡으로 펼쳐질 전개를 주목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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