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4 경쟁? SON 있는 토트넘, 맨유보다 낫지" 단호한 네빌

심혜진 기자  |  2020.02.02 17:05
손흥민./AFPBBNews=뉴스1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45)이 손흥민(28)의 이름을 거론하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비교했다.

네빌은 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해리 케인이 부상당했음에도 토트넘이 톱4 경쟁에 있어 맨유보다 더 앞선다고 인정했다.

맨유는 이날 울버햄튼과의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5점으로 6위에 머물렀고, 4위 첼시(승점 41)와 격차는 6점 차로 벌어졌다.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에 무승을 거두고 있다.

이 경기를 본 네빌은 공격진에 답답함을 토로한 것이다. 그는 "맨유는 득점을 위해 제시 린가드와 디오고 달롯을 교체 카드로 꺼내들었다. 맨유에 부상자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도 겪고 있는 문제다. 결과적으로 맨유가 가진 문제를 정확히 보여주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OP4 경쟁 팀 토트넘과 비교했을 때, 맨유 공격진의 경쟁력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네빌은 "맨유는 마법의 순간을 만들 수 있는 스리톱이 없다. 손흥민, 모우라, 케인의 토트넘은 맨유의 공격진보다 훨씬 낫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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