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연기 배제 안해" AFC, '신종 코로나' 관련 회의 개최

박수진 기자  |  2020.02.02 17:58
지난 1월 28일 FC서울과 케다FA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사용된 공인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AFC가 오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모든 협회의 실무진들이 참석해 대회 정상 개최 여부를 논의한다. 대회를 연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시아 축구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1월 30일 "슈퍼리그를 비롯한 모든 축구 경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고, AFC 역시 중국 구단들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3차전을 모두 원정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호주 당국이 지난 1일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제한하면서 변수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축구 선수들도 호주를 방문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호주 축구 연맹 역시 2일 성명을 통해 "11일과 12일 각각 예정된 퍼스 글로리-상하이 선화전, 시드니FC-상하이 상강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구단들의 원정 경기 또한 쉽지 않게 되자 AFC는 회의를 소집했다. 대회에 나서는 K리그 소속 FC서울,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전북 현대도 회의 결과에 촉각을 기울일 전망이다. 과연 AFC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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