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김승연, 정문홍 전 대표에게 도전장 내민 사연

김우종 기자  |  2020.02.04 07:39
김승연(왼쪽)과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 /사진=로드FC 제공
거침없는 발언과 솔직한 캐릭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31, FREE)이 정문홍 전 로드FC 대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승연은 3일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킴앤정TV와 전화 인터뷰에 임했다. 김대환 대표와 통화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정문홍 전 대표를 언급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승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이 같은 걸 물어봐서 대답했다. 황인수랑 내가 못 싸울 이유가 뭐가 있냐. 난 정문홍이랑도 싸워. 김대환 대표님이 싸우라고 한다면”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가 정문홍 전 대표와 함께 있다고 해도 김승연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죄송스러운 말이긴 한데, 사실 저도 '가오(폼)'가 있어서 뱉은 말은 주워 담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승연의 발언은 상대가 누구라도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대회사에서 대결하라는 선수가 있겠다면 무조건 한다는 입장이다.

로드FC에 따르면 현재 김승연은 휴식기를 가지며 사업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병행하며 지내고 있다. 다시 복귀할 날을 위해 조금씩 운동도 하고 있다.

김승연은 “제가 거의 1년째 경기에 못 뛰고 있는데, 제 경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저도 꼭 복귀를 해야하는데, 아직은 건강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운동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있고, 김승연다운 경기를 꼭 다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만 기다려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한예슬, 품절녀 됐다..♥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3. 3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아이튠즈 35개국 1위
  4. 4역시 짐메리카!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새 역사..솔로 최장 차트인
  5. 5'현금부자' 황영진 "내 취미는 ♥아내, 1억 선물 당연..행복하다면" [직격인터뷰](동상이몽2)
  6. 6"신혼집 간 적 있어" 탁재훈 진땀 나는 폭로
  7. 7비내리는 부산, 대형 방수포 덮였다... 류현진 4413일 만의 사직 등판 미뤄지나 [부산 현장]
  8. 8'LEE 카드 늦었다' 이강인 후반 31분 투입 PSG, UCL 결승 좌절... 도르트문트와 2차전 0-1 패배 '합계 0-2'
  9. 9'159㎞ 강속구가 얼굴로...' 아찔했던 김하성, '무안타에도 또 볼넷→득점' 팀 승리 도왔다 [SD 리뷰]
  10. 10'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