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셜널 스포츠파크에서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첫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는 가운데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고우석은 “아직 첫 피칭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몸 상태가 좋다. 베스트 컨디션까지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캠프 기간에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려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우석의 피칭을 지켜 본 최일언(59) 코치는 “고우석은 작년 캠프때는 힘으로만 세게 던지려고 했는데 올해는 여유가 생겼는지 힘 보다는 밸런스를 신경 쓰며 가볍게 던졌다. 겨울 동안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