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아드리아노 복귀 공식발표 "골 많이 넣겠다"

김우종 기자  |  2020.02.04 14:03
아드리아노. /사진=FC서울 제공
아드리아노(33)가 FC서울로 돌아왔다.

FC서울은 4일 "득점 기계 아드리아노(Carlos Adriano de Sousa Cruz)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드리아노의 강점은 리그 최상급 골 결정력과 순간 스피드다.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뚫어내고 간결하게 득점하는 모습은 아드리아노의 트레이드 마크다. 특히 뒷 공간으로 침투하는 지능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다. 머리와 양발 어디로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타고난 골잡이다.

FC서울은 "아드리아노의 합류로 박주영, 페시치와 만들어낼 파괴력 있는 공격 조합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선 침투와 활동반경이 넓은 고요한, 알리바예프, 한승규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세종, 한찬희, 오스마르 등 수준급 킬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들 역시 공격 전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던 2015년부터 2016년까지 43경기 출장 25득점 7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특히 2016년에는 한 시즌 동안 K리그 17득점, ACL 13득점, FA컵 5득점으로 총 35득점을 몰아치며 AFC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014년 데뷔 이후 5년 간 총 118경기 출전해 67득점 14도움을 마크했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로 다시 오게 돼 마치 집으로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고 기쁘다. 경기장에서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을 만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며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이 기대하는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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