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2월 걸그룹 대전 합류 "K팝 시그니처 될 것"[종합]

청담=이정호 기자  |  2020.02.04 17:15
/사진=김창현 기자


신인 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채솔 지원 예아 선 셀린 벨 세미)가 "K팝의 시그니처가 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그니처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리드 싱글 A '눈누난나'(cignature debut lead single A 'NUN NU NAN N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그니처 멤버들은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됐는데 오늘 이렇게 무대에 서니까 데뷔한다는 게 실감난다"며 "좋은 무대에 많이 서면서 시그니처의 좋은 에너지와 기분을 전해주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시그니처는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으로, C9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설립한 걸그룹 전문 레이블 J9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그룹이다. 팀명처럼 강렬하고 인상 깊은 시그니처를 음악팬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K팝의 시그니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김창현 기자


데뷔곡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즐거울 때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신조어 '눈누난나'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곡이다. 트랩을 기반으로 묵직한 덥스텝과 디스코 장르가 혼합되어 있으며, 리드미컬하게 계속 변화하는 드럼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퍼포먼스 완성형 그룹다운 시그니처의 탄탄한 안무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멤버들은 데뷔곡 '눈누난나'를 출퇴근 시간에 듣길 추천한다며 "기운이 쳐질 때 '눈누난나'를 들으면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월요일 출근길부터 금요일 퇴근길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그니처는 에버글로우, 이달의 소녀, 여자친구 등 여러 걸그룹들과 함께 컴백하며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영광스럽게도 많은 선배들과 함께 컴백한다"며 "저희가 처음이라 미숙한 점이 많을 수도 있는 데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풋풋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신인상 욕심도 있지만 올해 목표는 시그니처의 이름과 매력을 알리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시그니처의 데뷔 싱글 '눈누난나(Nun Nu Nan Na)'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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